11월 밥상 이야기
11월은 입동과 소설이 든 김장철이에요. 속이 꽉 찬 배추와 단단한 무, 햇생강으로 겨울 김치를 담가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굴과 꼬막이 살이 오르고, 귤과 유자도 본격적으로 나와요. 겨울을 준비하는 저장 음식이 많아지는 때예요.
지난달과 견주면 이달에 새로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귤·팥·늙은 호박·꿀·배추·김·굴·꼬막이고, 다음 달이면 철이 지나가는 것은 사과·감·배·생강·서리태·꼬막이에요.
이달의 제철 음식 · 가을
11월은 입동과 소설이 드는 달이에요. 이달에 나는 제철 식재료 17가지를 다섯 기운의 색과 맛으로 나누고, 고르는 법과 먹는 법을 한 줄씩 붙였어요.
유자 · 귤 · 시금치
사과 · 감 · 팥
고구마 · 늙은 호박 · 꿀
무 · 배 · 배추 · 생강
서리태 · 김 · 굴 · 꼬막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오늘의 운세에서 그날 채우면 좋은 기운을 골라, 그 기운의 제철 음식을 날마다 바꿔 보여 드려요. 로그인 없이 무료예요.
옛사람들은 다섯 기운을 색과 맛에도 나눠 담았어요. 푸른 나물은 木(목), 붉은 열매는 火(화), 노란 곡식과 단맛은 土(토), 흰 뿌리채소와 매운맛은 金(금), 검은 바다 먹거리는 水(수)로 봤어요.
유자·귤·시금치·사과·감·팥 등이 11월 제철이에요. 지역과 그해 날씨에 따라 나오는 때가 한두 주씩 앞당겨지거나 늦어지기도 해요.
오행에서 말하는 색과 맛을 따랐어요. 木(목)은 푸른빛·신맛, 火(화)는 붉은빛·쓴맛, 土(토)는 노란빛·단맛, 金(금)은 흰빛·매운맛, 水(수)는 검은빛·짠맛(바다)이에요. 같은 식재료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눌 수 있어요.
천지운 오늘의 운세에서는 그날 채우면 좋은 기운을 골라, 이 표에서 그 기운의 제철 음식을 날마다 바꿔 가며 보여 드려요. 음식으로 운이 바뀐다는 뜻은 아니고, 하루를 챙기는 작은 재미로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