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기운 — 위 글자가 아래 글자를 다스리는 결

간지는 위 글자(천간)와 아래 글자(지지)가 한 기둥을 이뤄요. 癸巳(계사)는 위의 水(수)가 아래의 火(화)를 눌러 다스려요. 위 글자의 기운이 아래 글자의 기운을 누르는 간지예요. 둑이 물길을 잡아 주듯 위에서 방향을 정하고 이끄는 모양이라, 맺고 끊음이 분명한 결로 읽어요.
이끄는 힘이 있는 만큼 혼자 다 짊어지기 쉬워요. 맡길 일은 맡기고 아래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들어 보면 힘이 고르게 쓰인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