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은 이런 날이에요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달이 꽉 차는 날이에요. 설날에서 보름이 지나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때라, 옛사람들은 이날을 설날만큼 크게 여겼어요. 밤에는 높은 곳에 올라 떠오르는 달을 먼저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었어요.
아침에는 땅콩·호두 같은 단단한 열매를 깨무는 부럼을 하고, 찹쌀·조·수수·팥·콩을 섞은 오곡밥과 여러 가지 묵은 나물을 먹었어요. 마을에서는 달집을 쌓아 태우거나 논두렁에 불을 놓는 쥐불놀이를 하며 한 해 농사가 잘되기를 바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