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부터 10까지 — 컵 무리의 이야기
숫자 카드 열 장은 한 줄로 이어진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어요. 숫자가 커질수록 컵 무리의 이야기가 앞으로 나아가요.
처음 차오르는 마음 컵 에이스 · 컵 2 · 컵 3
에이스에서 마음의 샘이 처음 솟고, 2에서 그 마음이 한 사람과 마주 닿아요. 3에 이르면 둘의 기쁨이 친구들까지 번져 함께 잔을 드는 자리가 돼요. 마음이 바깥으로 넓어지는 마디예요.
잠시 식거나 아쉬운 때 컵 4 · 컵 5 · 컵 6
4에서는 눈앞의 잔이 시큰둥하게 느껴지고, 5에서는 엎질러진 잔에 마음이 머물러요. 그러다 6에서 지난 추억의 다정함을 다시 꺼내 보며 마음을 데워요. 감정이 한 번 가라앉았다가 다시 따뜻해지는 마디예요.
꿈과 떠남, 그리고 만족 컵 7 · 컵 8 · 컵 9
7은 구름 위 여러 잔 가운데 무엇을 고를지 꿈꾸는 때이고, 8은 익숙한 잔을 두고 더 깊은 것을 찾아 길을 나서는 때예요. 그렇게 고르고 떠난 끝에 9에서 바라던 것이 채워지는 넉넉함을 만나요.
함께 채운 마음의 끝 컵 10
10은 혼자 채운 잔이 아니라 곁의 사람들과 함께 완성한 마음이에요. 컵 무리의 이야기는 결국 '누구와 나누는가'에서 마무리돼요.













